
책 소개 About this book
먼 곳에서 온 사람이 한국의 골목 사진을 오래 들여다보면 무엇이 보일까요. 프랑스 국립대 한국학을 창설한 장클로드 드크레센조가 김기찬과 조세희, 마동욱의 흑백 사진에서 읽어낸 것을 적었습니다. 사라져버린 것들의 흔적을 찾을수록 그리움은 커지고, 머묾과 떠남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지 묻게 됩니다. 2023 한국문학번역상 프랑스어 대상 수상자의 산문집입니다.
사양 Specifications
분야문학 Literature
지은이장클로드 드크레센조
옮긴이이소영 옮김
발행일2023.12.10 · 퍼블리온
쪽수·판형216쪽 · 138×210mm
ISBN9791191587555
수상·선정—
미디어·기관 추천동아일보 2025
목차 Contents
- 추천의 글: 이승우
- 서문: 흑백의 삶
- 골목 풍경을 사랑한
- 김기찬을 기리며
- - 우리가 잃어버린 것 1
- - 우리가 잃어버린 것 2
- - 돌계단의 미소
- - 의정부의 오막살이
- - 죽음의 도시
- - 거리는 우리들 세상
- - 길모퉁이 복덕방
- - 개만 안 웃는다
나머지 31줄 더 보기
- - 우산을 짚고 있는 소녀
- - 그 시절 그 몸짓
- - 하품하는 할머니
- - 통증을 없애드립니다
- 생생한 현실의 포착,
- 조세희를 기리며
- - 열린 문, 닫힌 문
- - 아이의 존엄성
- - 널뛰기
- - 창문에 대한 사회학적 단상
- - 한 푼은 한 푼일 뿐
- - 공기와 꿈
- 겹눈의 사진작가
- 마동욱을 기리며
- - 어느 한적한 마을
- - 사라진 유년 시절에 바치는 글
- - 일을 마치고
- - 망중한(忙中閑)
- - 소달구지
- 이름 모를 이들과
- 또 다른 이들을 기리며
- - 골목에 바치는 시
- - 시장에서
- - 할머니, 나의 할머니
- - 노래하고 춤추는 두 아이
- - 두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
- - 움직이지 않는 장면
- 끝맺으며
- 감사의 말
- 사진작가 연보
- 사진
편집자·대표의 말 Why we published this
판매를 생각하면 내기 어려운 책입니다. 프랑스 학자가 한국 사진작가들의 흑백 사진을 보며 쓴 산문집입니다. 그럼에도 낸 이유는 이 시선이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국립대학에 한국학을 만든 사람이 김기찬과 조세희, 마동욱의 사진에서 1970~80년대 한국을 읽습니다. 마르세유에서 나고 자란 그가 마르세유 골목과 서울 골목을 오가며 이웃들의 일상을 바라봅니다. 그에게 이 사진들은 한국 소설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이해하기 위한 텍스트였습니다. 우리 안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바깥의 눈이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3 한국문학번역상 프랑스어 대상 수상자의 책이며, 동아일보가 소개했습니다.


